[이슈현장] 다음주 거리두기 전면 해제…마스크는 현행대로
지난 2020년 3월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체계 일상화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가 어떤 의미인지, 이로 인한 재확산 우려는 없는지,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정부가 18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2년 1개월 만인데, '전면해제'라면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일단 마스크 착용 지침은 일단 현행 유진데요. 실내, 야외에서 모두 마스크 착용해야 하는 거죠? 마스크 지침을 2주 뒤 재논의하겠단 방침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시고 또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내용을 좀 자세히 들어가서 짚어보죠. 25일부턴 영화관이나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고요?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라고 보고 거리두기를 해제했습니다. 교수님께선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지만 방역 완화 이후에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고령층이나 백신 미접종자들은 오히려 감염 위험이 커질 수도 있는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또 하나 염두에 둬야 할 것이 바로 코로나19 후유증인데요. 오미크론 유행 이후 전 국민의 3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됐고요.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은 상황이잖아요?
그렇다면, 후유증 진단과 증상 분류, 구체적인 치료 가이드라인 등 마련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아직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잖아요?
또 정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고,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도 짚어주시죠.
가장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부분이 의료비거든요. 지금은 코로나19에 걸리면 격리 기간엔 정부가 의료비를 전액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본인 부담이 생기는 것 아닙니까? 코로나19 진료, 입원에 대한 본인 부담, 얼마나 늘어나게 될까요?
정부가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건데요. 언제쯤 전환이 될지, 또 지금 상황에서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해도 괜찮은 건지, 이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거리두기 해제에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까지. 이제 코로나19의 풍토 병화, 그러니까 이른바 '엔데믹'이 오는 건가, 이런 기대감도 생기는데요. 국내외 확산 상황, 정부의 움직임 등을 봤을 때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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